한진칼, ESG 경영위원회 신설···"주주가치 제고"
한진칼, ESG 경영위원회 신설···"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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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진그룹)
(사진=한진그룹)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 지주사 한진칼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한진칼은 "ESG 경영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사회 내 위원회를 신설했다"며 "기업 및 주주 가치를 지속해서 제고하겠다"고 설명했다.

해당 위원회는 한진칼 사외이사 4인으로 구성, 위원장은 주순식 사외이사가 맡고 ESG 관련 경영사항은 물론 주주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영사항을 검토·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한진칼은 지난달 26일 개최한 제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 ESG경영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한 바 있다. 이는 대한항공 인수를 위해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자한 KDB산업은행이 ESG 경영위원회 설치를 주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미 지난해부터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한진칼 계열사 진에어도 지난해 ESG위원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거버넌스위원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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