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탄소중립 이행 자체 평가에서 글로벌 정유·가스(Oil & Gas) 분야 54개사 중 상위 70%인 레벨3로 평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 '클라이밋 액션100+'로부터 기업의 탄소 중립 추진 현황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참여·이행 (Net Zero Benchmark & Commitment) 요청을 받아 이뤄졌다.
SK이노베이션은 전사가 추진하는 그린밸런스2030을 기반한 ESG 경영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고 있음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정유 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클라이밋 액션100+'의 탄소중립 벤치마크 평가를 대행한 TPI(Transition Pathway initiative)의 자체 평가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받았다.
또 지난 1월부터 진행한 탄소중립 벤치마크 평가에서는 회사의 탄소중립 과제를 인식하는 동시에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탄소 중립(Net Zero) 로드맵과 달성 방안을 구체화해 투자자를 비롯한 외부 이해관계자에게 발표할 것"이라며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외부 이해관계자로부터 인정받고 지지를 받는 ESG 대표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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