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산림청·생명의숲과 '탄소중립 숲' 조성
유한킴벌리, 산림청·생명의숲과 '탄소중립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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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석포숲에서 열린 '2021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자들이 묘목을 심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지난 3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석포숲에서 열린 '2021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자들이 묘목을 심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한킴벌리가 산림청·생명의숲과 함께 시민참여형 탄소중립의 숲 1호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경기 용인 처인구 이동읍 석포숲을 국내 1호 탄소중립의 숲으로 조성하며, 올해부터 2025년까지 19.3㏊ 면적에 전나무, 낙엽송을 심고 가꿀 예정이다. 신혼부부 나무 심기를 비롯한 시민 참여 캠페인도 열 계획으로, 지난 3일에는 신혼부부 1만쌍이 대면, 비대면으로 나무 심기에 참여했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사장은 "기후위기는 인류 공통의 과제가 되었고, 기업 또한 모든 경영활동에서 기후변화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아젠다가 됐다"며 "협약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제품의 환경성을 개선하고, 생산, 물류 과정에서의 환경 혁신과 탄소 저감을 위해 지난해 환경경영 3.0을 선언했으며, 2030년까지 탄소중립과 함께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 제품의 매출 비중을 기저귀와 생리대는 95%까지, 미용티슈, 화장지는 매출의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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