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오설록 '해차 일로향'
[신상품] 오설록 '해차 일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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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주 서귀포시 도순동 오설록농장 돌송이차밭에서 주민들이 해차 새순을 따고 있다. (사진=오설록)
제주 서귀포시 도순동 오설록농장 돌송이차밭에서 주민들이 해차 새순을 따고 있다. (사진=오설록)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차(茶) 전문 자회사 오설록이 2021년 해차로 덖은 제품 일로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해차는 그해 새로 난 차를 말한다. 

오설록에 따르면 일로향은 차를 끓이는 다로(茶爐)의 향이 향기롭다는 의미를 담은 제품이다. 24절기 중 다섯번째인 청명(淸明) 이후 맑은 날만 골라 오설록 차밭에 자란 새순을 손으로 하나하나 따 만든다. 차순을 보물처럼 정성으로 다뤄 순수 자연의 맛과 섬세한 향이 신선하고 은은하게 살아 있다. 매년 적은 수량을 한정 생산한다.

올해는 따뜻해 새싹이 일찍 돋아 예년보다 잎을 따는 시기를 앞당겼다. 돌송이차밭을 비롯한 제주 각지에서 지난 1일부터 수확을 시작했다. 녹차는 거두는 때에 따라 첫물차, 두물차, 세물차로 나눈다. 채엽이 늦을수록 맛에 영향을 주는 아미노산과 향미 성분이 낮고 떫은맛을 내는 폴리페놀 함량은 높아 첫물차인 해차가 가장 품질이 뛰어나다.

일로향은 10일부터 오설록 티하우스와 티샵,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 자리한 오설록 1979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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