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감찬 신임 부산은행장 "효율성·생산성 중심 혁신 추구"
안감찬 신임 부산은행장 "효율성·생산성 중심 혁신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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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K부산은행)
안감찬 신임 부산은행장이 1일 부산은행 본점 23층 스카이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BNK부산은행은 1일 오전 본점에서 제13대 안감찬 은행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안감찬 신임 은행장은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인 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융의 원칙을 바로세우고 흔들리지 않는 부산은행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은행 전 부문에 걸쳐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걷어내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중심으로 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은행장은 IB, WM, 글로벌 부문의 비이자수익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투자은행으로서의 역할과 기능도 확대해 은행의 수익 창출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은 1일 투자금융(IB)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금융그룹을 신설하고 투자금융 전체 조직을 격상시키는 동시에 그 아래 본부도 2개로 늘려 영업과 지원 기능을 분리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강화했다.

디지털 금융에서도 적극적인 패스트 팔로워 전략으로 퍼스트 무버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빅테크, 핀테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플랫폼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안감찬 은행장은 1989년 부산은행 대신동 지점에 입행한 후 광안동지점장, 감전동지점장을 거쳐 2016년 영업본부장, 2017년 경영기획본부장, 2018년 마케팅본부장, 여신운영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여신운영그룹장을 맡아 여신 업무프로세스 및 자산 건전성 개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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