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임원제 폐지···"수평적 조직문화 정착"
휠라코리아, 임원제 폐지···"수평적 조직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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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에 정승욱 전무 내정
정승욱 신임 휠라코리아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사진=휠라코리아)
정승욱 신임 휠라코리아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사진=휠라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휠라코리아가 임원제를 폐지하고 직능에 따른 직책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31일 휠라코리아는 이에 대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함이라며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정승욱 전무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휠라코리아 측은 "주요 직무 별 전문가로 구성된 각 본부 리더인 본부장을 중심으로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과 시의적절한 실행을 도모하는 능력 중심, 자율 책임의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휠라코리아는 상품기획과 디자인, 영업, 마케팅의 유기적이며 일원화된 조직 체계를 갖추기 위해 대표이사와 본부장 사이의 직책인 COO를 신설했다. 신임 정승욱 COO는 리테일 영업과 마케팅, 어패럴 부문을 총괄한다. 그는 코오롱그룹, 제일기획을 거쳐 2012년 휠라코리아에 마케팅 이사로 입사했다. 2019년엔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패션 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휠라코리아는 COO 이상 직급의 경우 경영진을 제외한 이사, 상무, 전무 임원제와 호칭을 폐지했다. 이번 조직 개편과 인사는 내달 1일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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