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롱레인지, 주행거리 429km 국내 인증
아이오닉5 롱레인지, 주행거리 429km 국내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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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WD‧스탠다드 인증 중
현대차 최초 전기차 전용 아이오닉5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차 최초 전기차 전용 아이오닉5 (사진= 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차 전기차 전용 아이오닉 5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공인 인증을 받은 모델은 아이오닉5 롱레이지 2WD(후륜구동) 모델로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가 429km로 나왔다. 이는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511km, 퍼포먼스 448km)보다 낮은 수치다. 

롱레인지 2WD 모델은 최고출력 217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장착된 롱레인지 모델로 72.6kWh가 장착됐다. 305마력(225kW)을 발휘하는 4WD(사륜구동) 트림과 배터리 용량이 58kWh인 스탠다드 트림의 주행거리는 아직 인증이 완료되지 않았다. 

아이오닉5는 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5분 충전으로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아이오닉5의 경우 개시 첫날에만 올해 연간 판매(2만6500대)의 90%를 달성할 정도로 계약 건 수가 폭주하고 있다. 

현대차 최초 전기차 전용 아이오닉5 (사진= 권진욱 기자)
현대차 최초 전기차 전용 아이오닉5 (사진= 권진욱 기자)

아이오닉5는 자동차라기 보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하는 나만의 공간이자 모빌리티를 추구하는 차세대 모델이다. 현재의 자동차와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3000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와 간소화된 운전석 공간은 실내공간 활용도가 높은 것은 아이오닉5의 장점 중 하나다.

또 현대차 최고로 HDA2를 적용해 반자율주행 기능, 자동 차선변경, 코너 진입시 감속 등 각종 주행보조가 작동된다. 여기에 오토하이빔 LED헤드램프도 들어 가 있다. 차 자체를 거대한 보조배터리로 쓸수 있도록 220V 파워 아울렛을 적용시켰다. 

아이오닉5의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5200만~5250만원, 프레스티지 5700만~5750만원이다. 전기차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면제(최대 300만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무공해차 보조금(서울시 기준 1200만원 )을 감안하면 실제 차량 구매가격은 3700만~4250만원으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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