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제23회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신한카드가 2년 연속 8개 부문에서 각각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KMAC이 매년 3월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인증 제도다.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내 산업 브랜드에 대해 15~60세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를 진행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신한금융지주는 친환경 전략인 '제로탄소드라이브'와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트리플-K 프로젝트', 사회공헌 '희망사회 프로젝트' 등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객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은행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신한PWM도 프라이빗뱅킹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신한미래설계는 자산관리 및 은퇴설계 부문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은퇴설계금융서비스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한카드는 업계 1등 사업자로서의 시장 지위와 경영 성과, 브랜드 가치 등을 인정받아 신용카드 부문 10년, 체크카드 부문 7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아울러 사회공헌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착한 브랜드' 부문에서도 신한카드의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인(人)'이 9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앱카드 부문에서도 생활 금융 종합플랫폼 신한페이판이 2년 연속 1위로 꼽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신한만의 차별적인 성장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진정한 '일류(一流)신한'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