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김동수·김주현 신규 사외이사 선임
HDC현대산업개발, 김동수·김주현 신규 사외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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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2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대회의실에서 아시아나 항공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 HDC그룹 회장. (사진= HDC현대산업개발)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사내이사로는 권순호 대표이사 사장과 정경구 대표이사 경영본부장이 재선임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현대산업개발은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건의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새롭게 사외이사로 선임된 김동수 이사와 김주현 이사의 임기는 각각 3년과 2년이다. 김동수 이사는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제16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미래성장연구소 소장 등으로 재직 중이다. 김주현 이사는 58대 법무부 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백산공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양한 국정·실무경험을 토대로 건전한 회사 지배구조 확립, 균형잡힌 기업활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권 사장의 임기는 1년이며, 정 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다. 또 '청주가경 아이파크' 3단지 현장소장 등을 역임한 하원기 건설본부장은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 외에도 보통주 1주당 600원으로 현금배당을 인상했다. 이는 지난 2018~2019년 주당 500원에서 20% 인상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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