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율주행기술혁신사업단' 출범···"2027년 레벨4 상용화"
정부 '자율주행기술혁신사업단' 출범···"2027년 레벨4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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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투자 합작사 모셔널이 일반도로에서 무인 자율주행차 주행하는 모습.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투자 합작사 모셔널이 일반도로에서 무인 자율주행차 주행하는 모습 (사진= 현대차그룹)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정부가 2027년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을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는 한국자동차회관에서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단은 올해부터 본격 착수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유기적인 추진과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공익법인이다.

사업단은 부처별로 추진됐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을 총괄 기획·관리하고 사업성과의 보급·확산 등 사업화 촉진, 공공·민간 협력의 가교 역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은 2027년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총 1조974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정부는 친환경차와 함께 미래차 뉴딜의 양대 축인 자율주행이 우리 자동차 산업 경쟁력 제고와 미래시장 선점을 이끌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자율주행차의 운행 가능한 영역을 확장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댐 사업에서 구축한 데이터와 연계하기로 했다.

또 2024년까지 레벨4 안전기준과 보험제도 등을 마련하고, 도로교통법 등 법 제도 전반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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