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와르르 무너졌다. 무려 6%나 폭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80달러(6.2%) 급락한 57.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달초보다 무려 13% 떨어진 것으로, 지난 2월 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3.70달러(5.7%)급락한 60.50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와 그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가 투자심리를 극도로 위축시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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