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천호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자 공모
국토부, 4천호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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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정문. (사진=주진희 기자)
국토교통부 정문. (사진=주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올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4000호를 공급하기 위한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오는 26일부터 내달 8일 오후까지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자 공모는 우수 민간임대 사업장을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HUG는 4000호 내외를 모집하는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총 8000호 수준의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19일부터 HU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5월28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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