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재울 좌원상가에 34층 판매시설 들어선다
서울 가재울 좌원상가에 34층 판매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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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위치도. (사진= 서울시)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위치도. (사진= 서울시)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가재울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을 최종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촉진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위치한 좌원상가에 정비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가재울9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이다. 좌원상가는 서대문구에서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으로 평가됐고,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인정사업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가재울9 재정비촉진계획은 최고 층수 34층, 임대주택 73가구를 포함한 전체 239가구, 오피스텔 70호 및 공공임대상가를 포함한 판매시설을  건립 할 계획으로, 현상설계를 통해 세부 건축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가 세입자들에게는 이주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공사기간 중 임시상가 이용 및 건물 준공 후 공공임대상가에 재입주해 안정적으로 재정착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라며 "가재울9 재정비촉진구역의 정비사업을 통한 주민생명과 재산보호, 지역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날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과 청량리역 간 연결 통로를 만드는 내용의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 촉진계획변경 및 경관심의안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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