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맛있게 매운' 틈새 브랜드 키운다
팔도, '맛있게 매운' 틈새 브랜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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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에 오래 둬도 쫀득한 '틈새치즈떡볶이' 출시···K푸드 열풍 타고 수출 준비도 
3월26일부터 편의점 GS25에서 살 수 있는 틈새치즈떡볶이. (사진=팔도) 
3월26일부터 편의점 GS25에서 살 수 있는 틈새치즈떡볶이. (사진=팔도)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식품기업 팔도가 '틈새'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15일 팔도는 '틈새치즈떡볶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팔도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배민쇼핑라이브 통해 처음 선보인 틈새치즈떡볶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압박감을 매운맛으로 덜어내는 추세에 맞춰 지난해 출시한 '틈새떡볶이'의 후속 제품이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소비자 입맛에 맞춰 틈새떡볶이에 치즈를 더한 제품을 내놨다는 것이다.  

틈새치즈떡볶이엔 특허 공법을 적용한 떡이 들어있어 상온에 오래 두더라도 처음처럼 쫀득하고 말랑하다. 틈새 브랜드를 상징하는 '베트남 하늘초'와 별도로 넣은 치즈스프로 맛있게 맵다는 점도 특징이다.  

흰 우유를 넣어 매콤한 까르보나라 떡볶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해, 팔도는 다양한 틈새치즈떡볶이 요리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팔도는 전자레인지로 3분이면 완성되는 틈새치즈떡볶이를 이달 26일부터 편의점 GS25에서 선보이고, 온오프라인 전 채널로 유통망을 넓힐 계획이다. 케이푸드(K-FOOD)에 관심 많은 해외 소비자를 겨냥해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김성희 팔도 마케팅담당은 "틈새치즈떡볶이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만 잘 못 먹는 '맵찔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취존'(취향존중) 제품"이라며 "앞으로 소비자 사이에 '맛있게 매운맛'하면 틈새 브랜드가 떠오르도록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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