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 현대차 아이오닉5에 'SLS' 독점 공급
트루윈, 현대차 아이오닉5에 'SLS' 독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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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 CI (제공= 트루윈)
트루윈 CI (제공= 트루윈)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트루윈이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의 첫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에 전기차용 부품을 공급한다.  

트루윈은 센서전문기업으로 이번에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 ‘아이오닉5’ 전량에 전기차용 스위치 제품 'SLS(Stop Lamp Switch)'를 공급하게됐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맺은 아이오닉 5는 지난 23일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으로 적용한 모델이다. 아이오닉5는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해 실내 공간을 넓게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유럽지역에서 진행된 사전계약 결과 하루 만에 초도 물량 3000대가 완판 됐다. 올 하반기 중 미국 시장에 아이오닉5를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글로벌 판매 7만대 내년에는 10만대를 목표로 잡고 있다.

트루윈은 현대차의 아이오닉5에 전기차용 스위치 제품인 SLS를 공급한다. SLS는 브레이크 페달 움직임을 감지하여 차량 브레이크 램프 점등 신호를 출력하는 비접촉식 스위치다. 기존 기계식 스위치 대비 물리적 마모는 물론 접점 불량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내구성도 뛰어나다.

블룸버그 NEF는 전기차 시장규모(누적판매량)가 2030년에 1억1600만대에 이르러, 전세계 승용차 운행대수 가운데 8%를 차지하고, 2040년이면 그 비중이 31%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2월 트루윈은 중국판 테슬라라고 불리는 '니오'에도 전기차용 센서 'BPS'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트루윈 관계자는 "전기차용 부품 공급에 잇달아 성공하며 당사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당사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오닉5 이후에도 적극적인 제품 생산 및 공급을 통해 호실적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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