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3000선 하회···코스닥도 90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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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파이낸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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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부담에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9p(0.67%) 내린 2976.1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6.15p(0.21%) 내린 2989.96에 출발해 장중 2920선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낙폭을 줄였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1.6%대를 기록하는 등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404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10억원, 2927억원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274억81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국면을 보였다. 비금속광물(-3.43%), 운수창고(-3.22%), 화학(-1.94%), 종이목재(-1.84%), 서비스업(-1.45%), 의약품(-1.37%) 등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건설업(2.11%), 통신업(1.73%), 은행(1.49%)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73%), LG화학(-3.26%), NAVER(-1.90%), 삼성바이오로직스(-1.29%), 삼성SDI(-2.15%), 카카오(-2.86%) 등은 내렸다. SK하이닉스(0.73%), 현대차(0.43%), 기아차(0.85%), LG전자(1.05%)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상승종목 276곳, 하락종목 570곳, 변동 없는 종목은 63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1p(0.93%) 내린 896.36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0.73p(0.08%) 내린 904.04에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트케어(-2.35%), 셀트리온제약(-2.89%), 카카오게임즈(-1.00%), 알테오젠(-3.7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에이치엘비(0.40%), 펄어비스(0.14%), SK머티리얼즈(2.05%), 씨젠(4.86%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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