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에 '하트밀 박스' 선물
매일유업,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에 '하트밀 박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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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에게 전달한 '하트밀 상자' (사진=매일유업)
선천성 대사이상 환자에게 전달한 '하트밀 상자' (사진=매일유업)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매일유업은 3일 선천성 대사이상 환자에게 '하트밀 박스'를 선물했다. 선물 상자는 하트밀 캠페인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4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하트밀 캠페인은 국내에서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선천성 대사이상(페닐케톤뇨증) 질환을 알리고, 환자와 그 가족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캠페인을 열고 보온 물주머니 1000여개를 판 수익금으로 하트밀 상자를 준비했다. 하트밀 상자에는 의류, 가정용 난방텐트, 타이벡(무독성 친환경 소재) 장바구니와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도 먹을 수 있는 간식이 담겼다. 

페닐케톤뇨증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희귀질환이다. 평생 특수 분유나 저단백 식품만으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식이관리에 문제가 생기면 운동발달 장애, 성장 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한편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선천성 대사이상 환자들을 위한 앱솔루트 특수 분유 12종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 하트밀 캠페인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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