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프로야구 시즌···게임업계, 유저 맞이 준비 분주
돌아오는 프로야구 시즌···게임업계, 유저 맞이 준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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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컴투스 '컴투스프로야구2021', 엔씨소프트 '프로야구 H3', 게임빌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코원 '나인엠프로야구' (사진=각 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컴투스 '컴투스프로야구2021', 엔씨소프트 '프로야구 H3', 게임빌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코원 '나인엠프로야구' (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내달 3일로 결정된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스포츠 게임의 경우 관련 게임 시즌 돌입과 함께 이용자가 급증하는 현상이 많아 중요한 시기로 꼽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전날 '컴투스프로야구2021'(이하 컴프야2021)이 '2021 KBO리그' 시즌 개막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컴투스프로야구2021은 3D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현존하는 KBO리그의 10개 구단뿐 아니라 원년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선수 데이터, 실명, 사진 및 현 시즌 KBO리그의 일정을 게임 속에서 그대로 만날 수 있다. 

특히 모션 캡쳐를 통한 고도화된 그래픽과 물리엔진은 물론 KBO 구단의 실제 응원가를 게임에 구현해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컴투스는 "2021 KBO 10개 구단별 로스터 및 리그 스케줄 등 최신 정보를 게임 내 완벽 반영해 한층 강화된 리얼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게임 유저들끼리 실시간으로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신규 실시간 대전 콘텐츠의 도입도 예고해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 H3'의 사전예약을 지난달부터 진행 중이다. 

프로야구 H3는 '프로야구 H2'에 이은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프런트의 역할이 중요해진 현대 야구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용자는 팀의 전술을 바꾸고 선수를 운용하는 '감독'에 가까웠던 이전 시리즈에 비해 한층 더 확장된 '구단주'의 역할을 맡아 야구단을 운영할 수 있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지난 2일 프로야구 H3의 브랜드 사이트를 활기 넘치는 개막 시즌의 야구장 콘셉트로 리뉴얼했다. 이용자는 리뉴얼된 브랜드 사이트에서 프로야구 H3 웹툰 '콜 me 업'을 감상하고 'CM 삼지니'가 진행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양의지, 박민우 선수가 등장하는 프로야구 H3 스페셜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코원은 지난 2일 나인엠 인터랙티브가 제작한 '나인엠프로야구'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나인엠프로야구는 실제 경기를 보는듯한 그래픽과 실제와 같은 게임 플레이가 특징인 3D 야구게임이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의 '얼티밋 테니스'의 핵심 개발진들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투수가 돼 공 하나를 던지는 것부터 시원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타자에 이르기까지 경기 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은 현장감 강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나인엠프로야구는 초보자도 부담 없는 시뮬레이션 모드나 야구팬들이 즐길 수 있는 심도 깊은 직접 플레이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게임 모드를 제공할 예정으로 4월 초 출시된다. 

이 밖에도 게임빌의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개막에 맞춰 이달 말쯤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업데이트에는 실시간 대전(PVP), 나만의 선수 개선, 서포트 스킬 추가, 2021 시즌 개막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2021년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실시간 PvP 등 콘텐츠 업데이트는 물론 시즌 개막 업데이트에 걸맞는 풍성한 보상으로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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