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부터 '레이싱'까지···게임업계, 3월 다양한 장르 신작 '러시'
'코디'부터 '레이싱'까지···게임업계, 3월 다양한 장르 신작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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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클로젯·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프로젝트 카스 고·트릭스터M 3월 출격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카카오게임즈 '앨리스클로젯', 엔씨소프트 '트릭스터M', 게임빌 '프로젝트 카스 고',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 (사진=각 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카카오게임즈 '앨리스클로젯', 엔씨소프트 '트릭스터M', 게임빌 '프로젝트 카스 고',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 (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3월 게임업계에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코디 시뮬레이션, 디펜스 RPG, 레이싱,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 장르도 다양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엑스노아가 개발한 모바일 코디 시뮬레이션 게임 '앨리스클로젯'을 정식 출시했다.

앨리스클로젯은 시공을 초월한 이세계인 '원더랜드'에서 '정령'으로 불리는 '앨리스'에게 의상, 헤어, 배경 등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시켜 코디 배틀을 진행하고 캐릭터를 육성시키는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국내 이용자를 위해 준비된 2000점 이상의 다채로운 의상 아이템 △섬세하고 화려한 원화와 '달빛천사'로 유명한 만화가 타네무라 아리나의 캐릭터 원안 △이용신, 김현욱, 김영선 등 유명 성우진 캐스팅 △몰입력 높은 스토리와 '코디 배틀'을 통한 앨리스 육성 등이 주된 특징이다. 

또한 최근 출시한 여성향 게임 중 가장 높은 사전 예약자 15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빌은 3월 2종의 신작을 선보인다. 먼저 오는 9일 랜덤 디펜스 RPG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지난 2019년 11월 국내에 론칭한 이 게임은 실시간으로 주어지는 영웅들을 조합해 상위 등급 캐릭터로 만들고 창의적인 전략으로 적을 물리치는 콘텐츠로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게임빌은 이 게임이 가진 전략적 전투의 묘미를 한층 강화해 글로벌 버전을 선보인다. 글로벌 버전에서는 캐릭터 합성 부분을 간편하게 개선해 신규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캐릭터 배치 타일을 3X3에서 4X4로 확장해 전략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유저 간 대결(PvP)'과 '협동 모드(PvE)'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 원터치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 고'도 23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글로벌 누적 700만건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레이싱 지적재산권(IP) '프로젝트 카스'의 모바일 버전이다. 

프로젝트 카스 고는 레이싱의 재미를 모바일에 최적화 된 '원터치 레이싱'  방식으로 현실감 있게 구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50여 종의 레이싱카들을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해 전 세계 유명 트랙에서 짜릿한 경주를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트릭스터M'은 26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귀여운 리니지'를 표방하는 '트릭스터M'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했던 '트릭스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으로, 이용자는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드릴 액션'과 2D 도트 그래픽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유저들은 미완의 결말로 아쉬움을 남겼던 트릭스터의 에피소드도 트릭스터M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사전예약이 성공을 담보하지는 않겠지만 이미 많은 유저를 확보했고, 유저의 구성비와 연령대 등을 감안할때 기존 엔씨소프트에 새로운 유저 유입으로 고객 기반이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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