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기본주택 홍보관, 주말 방문객 발길 이어져
GH 기본주택 홍보관, 주말 방문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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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주택 홍보관을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방문객 모습. (사진=GH)
기본주택 홍보관을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방문객 모습. (사진=GH)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790여명이 광교신도시 내 기본주택 홍보관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홍보관에는 신혼 부부, 취학 전 아동 손을 잡고 방문한 젊은 부부, 50대 후반의 중년 부부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들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홍보관 내 기본주택 홍보물과 견본주택을 관람하고, 기본주택 청약시점, 사업 후보지, 경기도 외 주민의 입주가능 여부, 임대료 수준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면서 기본주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GH 관계자는 "연내 사업 후보지 등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3기 신도시 등 GH 참여 지분의 50% 이상을 기본주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방문객 상당수는 "기본주택이 진즉 추진됐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소득은 늘지 않는데 전월세 가격이 너무 올라 외곽의 시설이 안 좋은 주택으로 점점 밀려나는 것이 현실이다"라는 고충을 토로하며,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기본주택이 최대한 빨리 공급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기본주택은 주거를 수돗물과 같은 보편적 서비스로 접근한 정책으로 현행 공공임대주택과는 달리 무주택자 누구나 입주 가능하고, 역세권 등 핵심지역에 건설하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다.

지난해 7월 정책 발표 이후 지난 1월 국회 토론회를 진행하였으며, 2월에 분양주택 수준의 기본주택 통합설계 기준 발표 및 기본주택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이번달 25일 홍보관을 개관했다.

GH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기본주택 홍보관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것을 보며 많은 국민들께서 주거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기본주택을 통해 국민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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