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등락에 혼조···다우 1.50% 하락
뉴욕증시, 국채금리 등락에 혼조···다우 1.5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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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뉴욕 증시가 국채금리 흐름에 따라 혼조세를 보였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0% 하락한 3만932.3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7% 내린 3811.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6% 오른 1만3192.3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529%에서 출발해 장중 1.557%까지 올랐다 장 막판으로 갈수록 하락하며 1.381%까지 레벨을 낮췄다.

나스닥 지수는 장 초반 금리 급등 때는 1만3000선이 위태로웠지만, 장 후반으로 가면서 조금씩 살아났고 결국 상승 마감했다. 역사상 최고점에 있는 레벨 부담에 국채금리가 변동성을 더하는 모양새다.

이날 나온 경제지표는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2.4%(계절조정치)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5% 증가)와 비슷했다. 지난해 12월(0.4% 감소)과 비교하면 큰 폭 반등했다.

이번달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76.8로 나왔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치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3.25% 하락한 27.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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