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 ESG경영위원회 발족
BGF그룹, ESG경영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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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강남구 BGF 사옥에서 이건준(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홍정국(오른쪽에서 네 번째) 공동 위원장과 전담 리더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그룹)
23일 서울 강남구 BGF 사옥에서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오른쪽 다섯째)와 홍정국 BGF 대표(오른쪽 넷째), ESG경영위원회 전담 리더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그룹)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BGF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BGF그룹은 23일 서울 강남구 BGF사옥에서 'ESG경영위원회' 발족식 열고 영역별 위원과 전담 리더를 임명했다.

BGF그룹에 따르면, 홍정국 BGF 대표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가 ESG 경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영역별로 전담 조직을 꾸렸다. 외부 자문그룹에는 이병욱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등이 초빙됐다. ESG경영위원회는 회사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주주가치 제고 등 ESG 경영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BGF그룹은 친환경 봉투 전면 도입, 자체 브랜드(PB) 상품 재활용 등급 표기, 무라벨 생수 개발, 친환경 용기 적용 확대 등의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 올해는 온실가스 저감 활동, 점포 및 물류센터 신재생 에너지 설비 적용, 녹색 구매 및 공정무역 실천, 환경친화적 소재 전환 확대 등 전방위에 걸친 친환경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전국 1만5000여 CU 점포와 30여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국가 재난 긴급구호 활동 BGF브릿지, 미아 및 아동학대 예방 시스템 아이씨유, 지역 취약계층 자활사업 CU새싹가게,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 CU투게더 등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한다. 다음달부터는 모든 임직원과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ESG 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ESG 내재화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건준 BGF그룹 ESG 경영위원장은 "좋은 친구 같은 기업이라는 BGF의 정체성에 맞게 회사의 내실있는 성장은 물론, 국민의 삶과 국가 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강점은 더욱 극대화해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효익을 창출하는 ESG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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