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석유화학 자회사인 SK종합화학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JP모건을 매각 자문사로 선임해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을 대상으로 100%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의 지분 매각을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SK종합화학 지분을 49% 이내로 매각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경영권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종합화학은 시장에서 5조원 안팎으로 평가된다. 최대 49%의 지분 매각이 이뤄지면 SK이노베이션은 약 2조원 대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매각이 결정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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