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매일유업이 '소잘라떼60일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을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전달했다.
22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소잘라떼60일의 기적은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간 열린 캠페인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매일유업 계열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의 '소화가 잘 되는 우유'(소잘우유)로 만든 카페라테를 마실 때마다 소잘우유 1팩이 적립됐다.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소잘X폴 바셋 기획 상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잘우유 10팩이 기부된 것. 이렇게 적립된 소잘우유 판매 수익금으로 총 1억2400억원이 조성됐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독거 어르신의 우유 배달에 사용된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독거 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2003년 호용한 서울 옥수중앙교회 호용한 목사가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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