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지난해 최고 실적···올해도 경신 전망-유진證
"한글과컴퓨터, 지난해 최고 실적···올해도 경신 전망-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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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7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지난해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올해 이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 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전날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003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잠정 매출액은 4014억원, 영업이익은 6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7%, 105.4% 증가했다. 사상 최고 실적이다.

박종선 연구원은 "실적 개선 요인은 본사 매출액이 B2B 및 B2C의 안정적 성장으로 8.9% 증가했고,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방독면 공급 재개, KF94 마스크 및 코로나 대응 방역복 공급 등으로 매출이 전년보다 128.3% 증가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0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152억원으로 5.3%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본사의 안정적인 실적성장과 함께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KF94 방역마스크 마스크 수출 지속, 코로나 대응 방역복 등의 매출이 지속되고, 한컴MDS 실적도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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