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알서포트에 대해 비대면 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110억원, 영업이익은 117% 늘어난 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외 코로나 확산에 따른 비대면 시장 성장이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사회 패러다임은 빠르게 변화 하고 있다"라며 "재택 근무와 원격 플랫폼을 통한 교육, 운동 등이 사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 정책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사업예산 소진때까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 제품별 90%를 지원하는 만큼, 정책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는 필연적"이라고 했다.
오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 및 국내 K-비대면 바우처 시행에 따라 올해 실적 성장은 확실하다"며 "현재 주가 구간은 글로벌 업체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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