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DL이앤씨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에 이어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A-'에 '안정적' 등급 전망을 부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DL이앤씨는 NICE신용평가로부터 "주택사업 중심으로 우수한 수준의 영업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이같은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DL이앤씨는 국내 3대 시용평가 기관으로부터 모두 AA-, 안정적의 신용등급 전망을 받게 됐다.
신용평가기관은 모두 DL이앤씨에 대해 업계 최상위권 시장 지위와 원가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비쳤다. 안정적인 재무구조, 재무안정성 등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으로 신규법인임에도 분할 전 대림산업과 동일한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분할 전 기준 지난해 매출액 10조2650억원, 영업익 1조1781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건설사업은 7413억원의 별도 영업익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수준의 영업익 달성했다.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DL은 올해 1월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서 각 분야별로 성장전략을 마련해 신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경영목표로는 매출액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 신규수주 11조5000억원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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