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계열사 CJ프레시웨이가 김혜경 푸드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설 명절 먹다 남은 음식을 활용한 '해물·소고기 샤브샤브'와 '기름 떡볶이' 요리법을 알려줬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김혜경 푸드스타일리스트는 "남은 탕국에 청경채, 버섯 등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탕국으로 만드는 해물·소고기 샤브샤브
△재료 = 탕국 국물 4컵, 샤브샤브용 소고기 400g, 주꾸미 200g, 홍합 200g, 새우 4개, 알배추 6장, 청경채 4개, 당근 1/3개, 양파 1개, 팽이버섯 1봉, 애느타리버섯 1/2팩, 새송이버섯 2개, 단호박 80g,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칼국수 300g, 물만두 80g
△죽재료 = 밥 1공기, 달걀 1개, 송송 썬 미나리 한 줌, 다진 당근 1큰술, 참기름 1큰술, 볶은 참깨 약간
△요리법
1. 탕국의 국물을 4컵 준비한다.
2. 주꾸미, 홍합, 새우를 해동해 채에 받혀 물기를 제거하고 접시에 담는다.
3. 알배추를 3㎝ 두께로 썰고, 청경채 밑둥을 자른다.
4. 당근을 1.5㎝ 두께, 양파는 1㎝ 두께로 썬다.
5. 팽이버섯 밑둥을 자른 뒤 새송이버섯은 0.3㎝ 두께로 썰고, 애느타리버섯은 뜯어 놓는다.
6. 단호박을 0.5㎝ 두께로 썬다.
7. 준비한 채소를 접시에 담는다.
8. 냄비에 탕국 국물을 넣고 끓이면서 준비한 채소와 해물, 소고기를 담가 먹는다.
9. 남은 국물에 칼국수를 끓여 먹는다.
10. 국물을 조금 남겨 죽 재료를 넣고 죽을 끓여 먹는다.
◇떡으로 만드는 기름 떡볶이
△재료 = 떡국떡 200g, 파 45g, 식용유 3큰술, 통깨,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참기름 1/2큰술
△요리법
1. 흐르는 물에 떡국떡을 헹군다. 굳었으면 찬물에 10분가량 불린다.
2. 대파를 1㎝ 두께로 썰어 준비한다.
3. 고춧가루, 설탕, 간장, 참기름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준비해둔 떡국떡에 양념장을 넣고 버무린다.
5. 미리 달궈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떡국떡을 2분간 볶는다.
6. 중불로 줄이고 1~2분간 더 볶는다.
7. 완성된 떡볶이를 준비한 접시에 올리고 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