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민화협회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4월 9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책에서 피어난 그림, 책거리'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8∼19세기 유행했던 책과 문방구류 등을 담은 정물화인 '책거리'를 현대 민화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남윤희 작가의 8폭 병풍 '책장기명도'를 비롯해 이기순 작가의 '책거리', 정재은 작가의 '첩첩서중', 곽수연 작가의 '독서상우' 등 책거리 민화작품 32점이 선보인다.
오는 25일에는 정병모 경주대 교수가 책거리의 정의와 의미, 작품에 대해 해설하는 전시설명회가 열린다(3월 8일부터 도서관 유튜브 통해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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