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원유 재고 감소에 8거래일 연속 상승···WTI 0.6%↑
국제유가, 원유 재고 감소에 8거래일 연속 상승···WTI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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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시추 시설 (사진=픽사베이)
원유 시추 시설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0.32달러) 오른 58.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WTI는 8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 2019년 1월10일 이후 가장 오랜 기간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0.6%(0.38달러) 상승한 61.47달러를 기록했다. 두 유종은 모두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665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원유재고는 전문가 예상치와 다르게 크게 감소했다.

유종별로 보면 휘발유 재고는 약 426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약 173만 배럴 감소했다.

국제 금값도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5.20달러) 오른 1,842.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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