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코로나19 피해 中企에 비대면 컨설팅
신보, 코로나19 피해 中企에 비대면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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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컨설팅, 일자리창출 등 비금융부문 지원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해 1만7675건의 기업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는 전년(1만6693건)보다 982건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는 1대1 화상컨설팅, 라이브 설명회 등 비대면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내·외부 빅데이터를 활용한 독자적 컨설팅 시스템을 구축해 컨설팅 품질을 향상하는 한편, 비대면 컨설팅 인프라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434개 기업이 참여해 1129명의 채용을 지원한 신보의 일자리 플랫폼인 '잡클라우드'도 전면 개편한다. 중소기업 전용 채용 포털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고용 사각지대 해소 및 전문인력 일자리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대구 소재 사회적 기업과 지역사회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년멘토링 프로그램'도 활성화한다. 사회적경제기업지원센터 협업 컨설팅 확대, 창업스쿨 운영 등 사회적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신보 관계자는 "신용보증을 통한 금융지원과 더불어 비금융부문 지원이 코로나19로 가중된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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