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 지난해 매출액 86억···전년比 11.3%↑
나노브릭, 지난해 매출액 86억···전년比 1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기술특례상장 1년 만에 소재제품 적용 시장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5일 나노브릭은 공시를 통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86억 51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7072만원으로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극복하고 흑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손실은 4749만원으로 전년대비 93.9% 적자폭을 축소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나노소재 제품의 적용시장 확대를 통해 소재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50% 성장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사업구조로 전환됐다"며 "특히 보안사업 핵심소재인 자성입자를 이용한 코로나 분자진단 추출시약인 '엠비드(M-Bead)'의 국내외 거래처 확대에 따른 매출증가로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이사는 "첨단신소재 개발사업은 바이오 신약사업과 유사하게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요구돼 위험성이 크지만, 양산품질이 검증된 신소재는 여러 응용분야로 확대적용되며 지속적으로 매출 및 수익이 성장할 수 있는 고수익 사업군"이라며 "나노브릭은 하나의 소재가 아닌 다양한 신소재를 출시할 수 있는 나노플랫폼 구축을 위해 장기간 투자했으며, 양산검증된 나노플랫폼을 토대로 각 응용분야별 글로벌 고객과 함께 다양한 첨단신소재의 상용화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