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최준우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52)이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임 사장으로 5일 취임했다.
최 신임 사장은 경기고,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금융위원회 행정인사과장, 자본시장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국장, 금융소비자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 요직을 맡으며 금융·경제정책 전반을 담당했다.
주택연금 활성화, 청년층 전·월세 금융지원,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서민금융 지원체계 개편 및 법정 최고이자율 인하 등 주택금융과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에 정책경험이 있는 금융·경제 전문가라는 평가다.
주금공은 "현 정부의 금융정책 기조인 '포용적 금융', '금융산업 혁신', '금융 안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경제 안정을 지원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혁신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임 사장 프로필]
△ 인적사항
-1968년 7월 7일(만 52세)
△ 학 력
-1987년 2월 경기고등학교 졸업
-1991년 2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졸업
-2004년 9월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경제학 석사
△ 주요 경력
-1992년 4월 행정사무관(제35회 행정고시)
-2011년 2월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담당관 과장
-2012년 2월 금융위원회 행정인사과 과장
-2013년 4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 과장
-2015년 1월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 경제민생팀장(국장급)
-2016년 8월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국장
-2018년 7월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 국장
-2019년 4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2021년 2월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