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아차, 애플카 협력계약 보도에 '또' 급등···전일比 12%↑
[특징주] 기아차, 애플카 협력계약 보도에 '또' 급등···전일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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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사옥. (사진=서울파이낸스 DB)
현대기아차 사옥.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기아차를 비롯한 현대차 그룹 관련주들이 애플카 관련 기대감에 장초반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 대비 12.23% 상승한 10만원에 거래중이다. 이외 현대차,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 그룹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국내 한 매체는 기아차와 애플이 이달 중 애플카 생산을 위한 4조원 규모 정식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달부터 정식계약을 위한 실무 조율을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계약 일정까지 잡힌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애플 관련 소식을 다루는 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밍치쿼 TF증권 애널리스트는 "첫번째 애플카는 현대차의 E-GMP 배터리 순수전기차(BEV) 플랫폼에 기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 설계·개발·제조를 외주 진행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자율주행, 반도체, OS(운영체제)를 내재화한다는 시나리오다.

한편 현대차그룹 측은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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