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상장법인 가운데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121곳으로 전년(128개사) 대비 5.5%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0곳, 코스닥시장에서 81곳으로 모두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사유별로 보면 합병(111곳), 주식교환 및 이전(6곳), 영업양수·양도(4곳)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장법인이 예탁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976억원으로 전년(2616억원) 대비 62.7%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842억원이 지급돼 전년(1962억원) 대비 57.1%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에서 134억원이 지급돼 전년(654억원) 대비 79.5% 줄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