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모바일앱 '쏠' 4시간 접속 지연···"복구 완료"
신한銀, 모바일앱 '쏠' 4시간 접속 지연···"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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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25일 오전부터 접속 장애를 일으켰던 신한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쏠(SOL)'이 오후 3시경 복구됐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 쏠에서는 이날 오전 10시30분경부터 4시간 가량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애플리케이션 접속 시 로그인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거나 '대기해야 한다'는 문구와 함께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금융권에서는 집합금지업종 소상공인 대출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린 영향으로 해석하고 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이날부터 집합금지업종 임차 소상공인에 연 1.9% 금리로 1000만원의 임차료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신한 쏠에서, 법인사업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권 중에서는 신한은행에서 유일하게 대출 신청을 받으면서 신청자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쏠 접속 장애 현상은 이날 오후 3시경 전부 복구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전에는 전부 동시 접속할 수 있게 돼있었는데 낮 12시부터 접속자수를 제한하면서 대기시간에 대한 안내가 나갔고, 업무를 순차적으로 처리하면서 오후 3시부터는 원활하게 접속이 가능하도록 복구 완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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