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올그룹, 개시 앞둔 '관리형 스터디카페'···차별화 선언
잇올그룹, 개시 앞둔 '관리형 스터디카페'···차별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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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관리 시스템과 잇올 캠스터디 제공
잇올 관리형 스터디카페 (사진= 잇올그룹)
잇올 관리형 스터디카페 (사진= 잇올그룹)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독학 재수학원 '잇올 스파르타'를 운영 중인 잇올그룹이 기존 스터디카페와 차별화시킨 '잇올 관리형 스터디 카페' 브랜드를 선보인다. 단순히 '공간과 시간'을 제공하는 기존 스터디 카페와는 달리 잇올 스터디카페는 스터디 카페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스터디 카페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무기로 전통적인 프리미엄 독서실 시장보다도 유망한 업종이다. 기존 사업모델에서는 학생이 스터디카페에 입장 후, 생활과 학습관리가 전무한 상황에서 오로지 자신의 의지로만 공부해야 했다면 잇올그룹은 잇올 캠스터디, 엄격한 생활관리, 프리미엄 인테리어 및 최고급 교구 이식 등 2년 간의 준비를 거쳐 스터디카페를 브랜드화했다. 

14일 잇올그룹에 따르면 매장은 오는 3월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수지구청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100호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스터디카페가 포화 상태라는 상식을 깨고, 전국 단위의 가맹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미 50여 팀에 다르는 투자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상반기에만 대치·분당·마포·성동·성북·전주·평택·순천·김해·포항·세종 등의 진출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코로나 거리두기 2.5단계 정책 이후 '잇올 관리형 스터디카페'의 가맹 문의가 500% 이상 늘며 폭증하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3040세대 투자자가 전체 문의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관심을 받고 있다. 

잇올 관리형 스터디 카페는 단순한 스터디 카페가 아니라 교육 균등화 차원에서 대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중소 도시에도 진출하여 융합형 교육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게 목적이다. 잇올은 특히 지방 고등학생들과 공무원 수험생들이 수도권의 최상급 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잇올 관리형 스터디카페 (사진= 잇올그룹)
잇올 관리형 스터디카페 (사진= 잇올그룹)

잇올 관리형 스터디카페에는 차별화된 특징을 보면, 첫째로 공부시간의 양과 질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잇올 캠스터디' 시스템을 융합해 적극 활용한다. 잇올 캠스터디는 작년에 출시되어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학습자의 생활을 일거수일투족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이후 입소문을 타 지난 12월에는 신규고객이 130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둘째로는 최첨단 IoT 망, 키오스크, 관리형 앱도 도입해 고객 편리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그리고 2021 서울대 의예과 수시(지균) 3명 배출로 압도적인 입시결과를 자랑하는 잇올 랩의 입시관리/컨설팅 시스템을 그대로 접목하는 등 기존 스터디카페 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잇올 스파르타 현장 센터와 동일한 장학제도인 '올키'도 적용해 지역 우수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잇올그룹은 지난 2년간 올키 장학제도를 중심으로 약 6만 명에게 24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난 2012년에도 기존에 없던 관리형 교육 시스템인 '잇올 스파르타'를 시장에 안착시키고 연인원 6만 명의 학생들이 찾는 '관리형 교육시스템 1위 브랜드'로 성공시킨 경험이 있어 이번 새로운 시도에 귀추가 주목된다. 

백태규 잇올그룹 대표이사는 "유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안정성과 첨단 기술 융합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연내 가맹 100호점 달성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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