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마트24가 먹방 유튜버 신쿡(김신도)과 손잡고 개발한 '고기쿡쿡샌드위치'를 12일부터 선보인다. 신쿡에 대해 11일 이마트24는 "편의점 상품을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꿀조합 메뉴를 구독자에게 소개하는 유튜버로 알려져 있다"면서, 이달 8일 기준 유튜브 채널 신쿡(SINCOOK) 구독자 수는 58만7000여명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고기쿡쿡샌드위치는 유튜브 채널 신쿡의 편의점 먹방 주제인 꿀조합을 도시락 반찬인 제육볶음과 불고기로 구현했다. 제육볶음샌드와 불고기샌드가 각각 1쪽씩 들어있다. 특히 샌드위치의 50% 이상이 고기로 이뤄졌다. 1개당 가격은 2900원.
이마트24는 편의점에서 맛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태어난 Z세대를 아우르는 말)를 겨냥해 신쿡과 손을 잡았다. 어렸을 때부터 편의점에 익숙한 신쿡이 같은 세대의 입맛과 취향을 잘 안다고 여긴 것이다.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는 고기쿡쿡샌드위치 출시를 기념해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현대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2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13일부터 2월11일까지 이마트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스탬프 행사 참여자 중 당첨되면 2000원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스탬프 행사는 결제하면서 모바일 앱 통합바코드를 1회 스캔하면 자동 응모된다.
최기황 이마트24 전략마케팅팀 파트너는 "고기쿡쿡샌드위치는 지난 3개월간 이마트24 상품기획자(MD)와 마케팅 실무자가 신쿡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공유한 결과물"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올해 이색 상품과 마케팅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