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중흥토건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실적 1조355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도시정비사업 실적에서 7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중흥토건은 "지난해 10월 전국 기준 주택 인허가 실적은 32만6237가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만7735가구(7.8%) 줄어들었다"라며 "이번 도시정비사업 실적은 지난해 정부 주택 규제 강화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주한 사업별로는 △목포 서산온금 1007가구 △부산 효성재건축 221가구 △천안 문화구역 833가구 △서울 봉천2구역 254가구 △대전선화1구역 1828가구 △서울 길훈아파트 220가구 △구미송림아파트 249가구 △창원 상남산호구역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3427가구 △창원 마산 반월지구 주택재개발 1954가구 △부산 남일흥아 가로주택정비사업 280가구 등이 있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심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더욱 활발히 진행해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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