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세 상승률 둔화, 서울로 돌아온 매수심리
전국 전세 상승률 둔화, 서울로 돌아온 매수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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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주간동향] 전세가격 상승률 0.2%대···서울 매도우위지수 112.3
(그래프=KB부동산)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11.19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전국 전세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서울의 매수심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24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난주 전세가격 상승률 0.43%에서 이번주 상승률 0.39%로 낮아졌고, 전국은 지난주 0.3%대에서 이번주 0.2%대로 완화됐다.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서울에서 전세가격이 떨어진 지역은 없었다. △강남구(0.78%) △강북구(0.75%) △노원구(0.67%) △송파구(0.59%) △구로구(0.58%)의 상승률이 높았다. 

수도권(0.30%)과 5개 광역시(0.18%), 기타 지방(0.12%)도 전세가격 상승률이 지난주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28%의 상승률은 기록했고, 인천(0.15%)도 상승했다. 경기도 전세가격은 △구리(0.81%) △시흥(0.79%) △의왕(0.76%) △의정부(0.65%) △용인 수지구(0.64%) 순으로 올랐다. 인천은 △연수구(0.41%) △서구(0.20%) △중구(0.16%) △남동구(0.15%) 등이 올랐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09.9) 대비 상승한 112.3을 기록했다. 11월 말부터 100을 넘기 시작하면서 꾸준히 상승세다. 반면 지난주까지 100을 초과해 매수심리가 높았던 광주와 대전이 각각 87.7, 95.0으로 떨어졌다.

매수우위를 보여주면서 서울의 매매가격은 0.38%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대문구(0.66%) △성동구(0.59%) △구로구(0.58%) △은평구(0.49%) △노원구(0.49%)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는 0.43%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지난주(0.54%)보다 상승률이 조금 둔화되고 있다. 다만 고양 일산서구(0.95%), 고양 덕양구(0.87%), 고양 일산동구(0.77%)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 용인 수지구(0.74%), 김포(0.74%)가 상승폭이 컸고, 경기지역에서는 동두천(-0.19%)만 하락했다. 인천(0.30%)은 연수구(0.54%), 부평구(0.43%),, 서구(0.31%)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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