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4분기 실적 추정치 부합 전망"-신한금투
"동국제약, 4분기 실적 추정치 부합 전망"-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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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동국제약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올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96억원, 25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지난 3분기 계절적 비수기로 다소 주춤했던 화장품 매출의 회복과 수익성이 높은 OTC(일반의약품) 및 ETC(전문의약품)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OTC 분야는 3분기에 이어 판시딜·센시아·치센 등 주요 품목들의 매출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고, ETC 매출액은 포폴주사 등 주요 품목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한 3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수출 부문의 매출 성장과 국내 온라인 화장품 시장 침투 효과는 내년께 가속화할 전망"이라며 "중국 화장품 매출은 현지 파트너사와 시장 테스트가 마무리하는 내년부터 유의미한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 온라인 화장품 시장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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