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영국發 변종 코로나 우려에 이틀째 급락···WTI 2%↓
국제유가, 영국發 변종 코로나 우려에 이틀째 급락···WTI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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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도 하락
원유 시추 시설 (사진=픽사베이)
원유 시추 시설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영국발 변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이틀 연속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0.95달러) 내린 47.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10분 현재 배럴당 1.9%(0.96달러) 떨어진 49.95달러에 거래되면서 배럴당 50달러선이 무너졌다.

영국에서 최근 전염력이 더 강한 변종 코로나19가 유행해 세계 각국이 여행 제한 조치를 도입, 원유 수요 하락 염려가 커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미 하원이 전날 9천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추가 부양 패키지법을 통과시켰으나 힘을 쓰지 못했다.

국제 금값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2.50달러) 떨어진 1,870.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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