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충북대병원, 의료용품 안전정보·전문가 교류
식약처-충북대병원, 의료용품 안전정보·전문가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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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처장 "현장경험 풍부한 전문 인력 활용해 의약품 개발 앞당길 것"
16일 오전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충북대병원 서관 9층 벌랏홀에서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왼쪽)과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16일 오전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충북대병원 서관 9층 벌랏홀에서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왼쪽)과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임상시험을 맡은 국립 충북대학교병원과 의약품 안전정보 및 전문 인력을 교류한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16일 오전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충북대병원 서관 9층 벌랏홀에서 한헌석 충북대병원장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식약처는 "코로나19 임상시험 등 의약품 안전 정보와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국공립의료기관과 업무협력 필요성이 커지자 충북대병원에 앞서 국립중앙의료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했다. 

국공립의료기관과 업무협약 내용은 의료용품(의약품과 의료기기) 허가·임상시험 자문을 위한 전문가 교류, 의료용품 안전 관련 전문지식 공유, 의약품 안전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협력 등이다. 

식약처와 충북대병원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꾸려 운영하면서, 임상시험 관련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충북대병원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의료기관과 협력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활용하며 의약품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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