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SK건설은 오는 17일 대구 중구 삼덕동 일원에 들어서는 '동성로 SK리더스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2개 동, 3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으로만 구성됐고, 분양가는 4억9740만~5억6500만원 사이다.
동성로 SK리더스뷰는 대구 상권인 동성로가 가깝다. 동성로에 있는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동아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 중구청과 중부경찰서 등 행정기관과 경북대병원 등 대형의료기관도 가까이 있다.
단지가 도심에 위치해 있는 만큼, 교통망도 풍부하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 1호선 중앙로역,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 등을 통해 차량 이용 시 대구 곳곳으로 이동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 약 4만2500여㎡ 규모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 있다. 공원에는 곳곳에 잔디광장, 오솔길 등 휴식 공간이 많아 대구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이다. 2.28기념중앙공원도 인접해 있고,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에 전 가구 4베이로 설계됐다. 발코니 확장 시에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내보내고 필터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IoT 기반의 지능형 환기시스템'과 '제균 환기 시스템'이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GX룸, 주민카페, 어린이집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시에 분양하는 단지 내 상업시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지상 1~4층에 들어서며, 규모는 연면적 약 1만6076㎡(약 4863평), 총 179실이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 1층에는 위탁사가 직접 운영하는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 보타보타(대구점)'가 들어설 예정이며, 국내 유명 복합문화서점인 '아크앤북'도 입점 협의 중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30일 당첨자발표를 한다.
사전방문 예약제로 운영하는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845-1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