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00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자 공모
국토부, 2000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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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정문. (사진=주진희 기자)
국토교통부 정문. (사진=주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를 공급하기 위한 올해 마지막인 4차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택을 말하며,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인근 시세 대비 특별공급 85% 이하, 일반공급 95% 이하의 수준으로 공급하게 된다.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했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HUG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장의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는 오는 10일부터 HU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참가의향서 접수는 24~31일 진행된다.

사업은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오는 2021년 2월1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3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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