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 탑승객 대상 '코로나19 무료보험' 혜택
캐세이퍼시픽항공, 탑승객 대상 '코로나19 무료보험'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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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 코로나19 무료보험 혜택 홍보 포스터. (사진=캐세이퍼시픽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코로나19 무료보험 혜택 홍보 포스터. (사진=캐세이퍼시픽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홍콩 AXA 보험(AXA General Insurance Hong Kong Limited)과 협약을 맺고 캐세이퍼시픽을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무료 코로나19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적용기간은 지난 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이 기간 내 탑승한 고객은 해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혹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비와 격리 비용이 보장된다. 

특히 캐세이퍼시픽 직항 노선 외 코드 셰어 및 국제선 제휴 항공사 운항 여부와 관계없이 캐세이퍼시픽에서 발행한 항공권을 소지하고 있는 승객이라면 누구나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무료 코로나19 보험은 △코로나19와 관계된 모든 의료비용을 최대 20만달러(한화 2억1642만원 상당) 지원 △최대 14일의 격리 기간이 발생할 경우, 무료 코로나19 보험 가입자는 1인당 하루 기준 미화 100달러(한화 10만 8210원 상당)지원 △귀국 시 필요한 PCR검사(침, 가래 등 환자의 가검물에서 표적 핵산을 채취해 양성 또는 음성을 판정하는 검사법) 비용 최대 2회 등이 지원된다.

가족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을 시에도 확진자의 치료 및 검사 비용과 나머지 가족들의 격리 및 체류 비용까지 모두 지원한다.

해당 보험은 여행 시작일 기준으로 30일동안 보장 기간이 적용되며, 본국으로 귀국 할 때까지만 유효하다. 

이외에도 캐세이퍼시픽은 체크인과 탑승 수속 시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기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체크인 및 키오스크 운영을 통해 비대면 탑승 수속 서비스를 확대하고 체크인 카운터, 공용시설 등 모든 표면에 향균 코팅을 실시했다.

더해 매 비행마다 항공기 내 모든 표면 소독, HEPA 필터 설치를 통한 청정한 공기 유지 등 다양한 위생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승객들에게 마스크와 향균 티슈 등 필수 위생품이 담긴 캐세이 케어 키트(Cathay Care Kit)를 제공하고 있다.

캐세이퍼시픽 관계자는 "이외에도 승객들의 위생과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해 자사 안전 조치인 캐세이 케어(Cathay Care)를 지속적으로 강화 및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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