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새 대표에 '재무통' 윤요섭···임원 7명 인사
SK매직, 새 대표에 '재무통' 윤요섭···임원 7명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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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신임 대표, 재무·경영전략 등 다양한 경험 보유"
이원희 실장 승진 등 포함해 총 7명 임원 인사 단행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생활가전 제조 기업 SK매직 새 대표이사에 '재무통'으로 평가 받는 윤요섭(사진) SK매직 경영전략본부장이 선임됐다. 

SK매직은 3일 2021년 정기 임원 인사와 함께 신임 대표이사로 윤요섭 경영전략본부장(CFO)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윤요섭 신임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금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SK네트웍스의 전신인 ㈜선경으로 입사해 SK네트웍스 국제금융팀장과 금융팀장, 재무실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SK매직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재직했다.
 
SK매직 관계자는 "금융, 재무기획, 인수합병, 해외영업, 브랜드 통합전략 수립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신임 대표이사의 젊은 리더십을 기반으로 미래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디자인 등 경쟁력 및 글로벌 비즈니스의 실행력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변화와 혁신의 의지가 담긴 인사"라고 설명했다. 

SK매직은 이날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미래성장 사업 전략수립 전문가인 이원희 상품전략실장을 승진 발령하고, 2명을 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고객접점에서의 고객 관리 역량 및 제품 품질,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총 5명의 기존 임원이 사업부를 옮겼다. 
 
SK매직은 SK네트웍스에 인수 된지 4년만에 매출이 두배 이상 고속 성장하며 매출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윤요섭 신임 대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 친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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