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모빌리티,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 서비스 '아이엠' 출범
진모빌리티,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 서비스 '아이엠'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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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9개 택시 법인 합작, 다량의 택시면허와 9개 차고지 갖춰
진모빌리티가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 서비스 i.M(아이엠)을 출범했다. (사진= 진모빌리티)
진모빌리티가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 서비스 i.M(아이엠)을 출범했다. (사진= 진모빌리티)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모빌리티 기업 진모빌리티가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i.M(이하 아이엠)'을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아이엠은 12월 프리미엄 RV 차량 50대를 기반으로 알파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매 월 200대씩 증차 계획이다. 내년 6월에는 1500여대의 아이엠을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진모빌리티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통합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기업 MHQ와 서울시 내 9개 택시 법인이 손을 잡고 만든 기업이다. 다량의 택시 면허와 차고지를 보유하고 기존 문제 시 되던 면허 사업권에 대한 우려가 없어 IT와 택시산업의 제대로 된 융합의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모빌리티는 사납급 폐지, 성과급 연동 월급제 등 근로자와의 상생 문제에도 큰 노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대우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을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했기 때문이다.

아이엠은 풍부한 공급 물량을 통해 승차 거부 없는 신속 배차가 가능할 전망이다. 인공지능 기반 배차 알고리듬을 이용해 운전자와 사용자간의 최적 매칭을 도와주며 일반인들이 손쉽게 도심에서 차량 이용이 가능하도록 배회영업도 병행한다. 

전화 콜 예약 시스템도 함께 도입하여 스마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실버 세대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심 속 퍼스트 클래스'를 표방하는 아이엠은 신형 카니발차량(11인승)의 좌석간 공간을 확장 및 국내 최고 수준의 리무진 시트를 설치해 승객의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특히 비말 차단 스크린 및 바이러스 방역이 24시간 가능한 공기 휘산기 설치 등 승객 안전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발전된 IT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재 성격이 짙은 택시의 근본을 잘 녹여내는 것이 이상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이 갖춰야 할 본질이라고 믿는다"며 "사용자에게 더욱 편안함과 품격 높은 서비스를, 운전자에게는 차별화된 복지와 혜택을 제공하여 모빌리티를 선두하는 'i.M(아이엠)'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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