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1년 파운드리 성장 본격화"-NH투자證
"삼성전자, 2021년 파운드리 성장 본격화"-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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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삼성전자에 대해 2021년 파운드리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최근 파운드리 업황이 10년 내 최고 수준이다"라며 "머신러닝, 고성능 스마트폰, IoT, ARM 아키텍처를 채용한 신개념 프로세서 등 수요가 양호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비해 공급은 제한적"이라며 "5mm이하에서 대당 2000억원에 달하는 EUV 장비 등 천문학적 투자 금액을 부담하고 공정을 개발할 수 있는 업체가 삼성전자와 TSMC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도 연구원은 "2021년부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이 새로운 먹거리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급 증가세 둔화아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2021년 초 메모리 수급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디램(DRAM)신규 캐파(Capa) 투자가 2021년 1분기 부터 공급에 영향을 줄 전망"이라며 "오는 4분기 연말부터 시작되고 있는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가 내년 1분기부터 수요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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