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 '또 역대 최고가'···2630선 마감
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 '또 역대 최고가'···263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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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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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 이틀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4p(0.29%) 상승한 2633.4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1P(0.04%) 하락한 2624.80에 출발한 이후 반등했다.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2625.91)를 하루 만에 넘어섰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63억 원, 783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은 홀로 2794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193억2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종이목재(4.98%), 비금속광물(2.39%), 의료정밀(2.00%), 기계(1.43%), 제조업(0.37%), 유통업(0.23%), 서비스업(0.51%), 의약품(0.74%), 건설업(0.89%)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보험(-0.97%), 철강금속(-0.64%), 금융업(-0.49%)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29%), 셀트리온(1.37%), 현대차(1.12%), 삼성SDI(0.18%), 기아차(0.51%), 현대모비스(1.22%)는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0.60%), LG화학(-0.74%), NAVER(-0.35%), 카카오(-0.27%)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87곳, 하락종목이 332곳, 변동없는 종목은 8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03p(1.26%) 오른 885.56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84p(0.21%) 오른 876.37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6.84%), 셀트리온제약(0.96%), 씨젠(5.68%), 에코프로비엠(1.51%), 케이엠더블유(0.14%), 휴젤(0.96%), 메드팩토(9.97%), 제넥신(1.05%)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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